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부 이야기 (문단 편집) == 설정 == [[파일:신부이야기 2014 대상 중앙아시아 지도.jpg]] 1~2권에서는 후기에서 두루뭉술하게 언급만 되어 추측만 돌았는데, 3권에서야 지도가 나와서 1~3권의 무대가 확실해졌다. 부하라 북쪽, 히바 동북쪽 지역으로 [[트란스옥시아나]], 현대의 [[우즈베키스탄]] 일대에 해당한다. 이후 무대는 좀 더 확장되어, 중앙아시아 전반의 풍속과 문화가 등장한다. 3권에서 스미스의 목적지는 [[오스만 제국]]의 앙카라이며, 여기까지 동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내인 알리는 [[이란]] [[타브리즈]] 출신이다. 84화에서는 [[헨리 스미스]]의 형으로부터 헨리가 현재 '[[투르키스탄]]'에 가있는 것이라고 언급이 나온다. 작품 내의 다른 묘사들을 통해 시대 배경도 추측할 수 있다. 우선 작중 인물들이 러시아의 남하를 걱정하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거기다 러시아가 부족 간 갈등 조장을 위해 친러파 부족에 무기를 제공했다고 밝혀진다. 3권에서는 스미스가 현지 군대에 스파이로 오인되어 체포되는데, 그들은 스미스의 처분을 놓고 러시아에 넘길 것인가, 영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각오하고 처형할까를 논의한다. 또 일대를 지배하는 군주(칸)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유추해 보면 작중 시대가 [[대영제국]]과 [[러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대결을 벌이던 소위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의 시대로, 트란스옥시아나 일대에 아직 자주권을 가진 나라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부합하는 나라로는 [[히바 칸국|히바 한국]](Khanate of Khiva)과 [[부하라 칸국|부하라 아미르국]](Emirate of Bukhara)이 있는데, 3권의 지도를 보면 부하라 아미르국과 히바 한국, 러시아 제국령 투르케스탄의 접경 지역으로 추측된다. 부하라 아미르국과 히바 한국은 러시아의 공세에 점점 밀려 [[1873년]] 완전히 보호국화되므로, 그보다 약간 앞선 시기임도 짐작할 수 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 시대를 선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19세기 후반,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의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배경을 이렇게 잡은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시대는 유럽이 중앙아시아를 조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뜻밖에 문자 자료가 남아 있습니다. 자료도 있으면서 동시에 전통도 남아 있는 시기,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소비에트 연방]]이 되면서 많이 (풍습이) 바뀌어버리게 되죠."[[http://krakatau.egloos.com/1959143|#]] 실제로 19세기는 '탐험의 시대'라고 할만큼 중앙아시아에 굉장히 많은 탐험가들이 보내졌다. 이 시기에 발견된 엄청난 유물들과 보고서, 그리고 문헌들은 오늘날 중앙아시아학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마지막으로 지구상의 미지의 영토를 탐험한 시대이기에(극지방 제외)[* 굳이 따지자면 '''마지막'''은 아니다. [[어둠의 심연|조지프 콘래드의 콩고 강 항해]]와 같은 아프리카 탐험의 경우 중앙아시아 탐험의 경우보다 약간 후대에 일어났다. 다만, 당시 탐험을 주도하던 유럽인들이나 현재 독자인 극동아시아인의 역사 인식을 기준으로 보면, 외부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내륙 문명들에 비해 중앙아시아 문명에 얽힌 이야기가 더 익숙하고, 드라마틱하게 느껴지기 쉬운 것은 사실이다.] 더욱 더 후세에 낭만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실크로드의 전설에 고취된 유럽 탐험가들이 [[타클라마칸 사막]]을 열정적으로 탐험한것도 이때쯤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와 같은 시대가 배경인 점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작품 자체는 해피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이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일이 세계 열강인 [[러시아 제국]] 편입+공산화인지라. 특히 작품의 주무대인 [[아랄 해]]와 [[트란스옥시아나]]는 1920~30년대쯤 되면 [[소련]]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의 대숙청과 소수민족 강제이주 정책, [[집단농장]]으로 인한 생산력 저하로 아주 아작이 난다. 문제는 카르르크, 파리야 및 라일라 & 레일리 쌍둥이는 나이상 2차 대전 직전의 스탈린 시기까지, 못해도 1910년대 후반의 [[적백내전]]의 전국시대급 난장판이 벌어질 때까진 살아있을 공산이 크다는 것. 이렇듯 신부 이야기의 주연 인물들 대부분의 말년과 그들의 후손들에게는 좋지 않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인터뷰에 의하면 인간은 강하니까 해피 엔딩일 거라고.[[http://maidsuki.egloos.com/4581726|#]] 하지만 주요 등장인물은 작가보정으로 어찌 목숨 부지 및 해피하게 도피시켜 준다고 하더라도 작품에 나온 친구들, 이웃, 가족, 부족들과 민족들에겐 러시아의 민족말살, 침공에 의한 강제합병이란 생지옥이 펼쳐지는 건 확정이라 암울한 건 여전하다. 이후 연재분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앙카라에 있는 스미스의 친구가 본국에 보내는 편지에서 [[크림 전쟁]]으로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했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 문구로 보아 작중시기는 크림 전쟁이 끝난 [[1856년]]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윗문단과 결부하면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중앙아시아로 남하하는 [[알렉산드르 2세]] 시기인 1856년~1873년 사이가 작중배경일 것이다. 그리고 남하하는 러시아군이 그려지는 걸 봐선 이 시기들 중에서도 말그대로 [[히바 칸국]] 등이 종속국 되기 직전 무렵일 가능성이 놓다. 또한 92화 연재분에서는 [[부하라]] 근처인 에이흔 가가 사는 지역 부근에 러시아의 침입이 있었다고 한다.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이야기에서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스토리가 될 수도 있다.~~ 결국 13권 94~95화 연재분에서 진출한 러시아군과 맞닥뜨리는 상황이 묘사되었다. 그나마 13권에서 다행인 건 탈라스와 스미스가 인도 봄베이로 떠나면서 둘이 맺어진 것이 천만다행이다. 후에 6월 중후반에 새 연재지인 "청기사(青騎士)"에서 새로 97화=신 1화가 공개되었다(97화가 청기사에서의 최초 연재분인데 1화로 리부팅되었다). 러시아 남하 문제가 돌고 도는 와중에도, 다행스럽게도 카르르크가 아미르와 식구들의 곁으로 돌아가고, 하르갈 3인방이 다른 부족과 러시아 관련 회담을 벌이는 이야기가 생겼다. 마지막에 아미르와 카르르크가 둘이서 사냥을 나가는 둘만의 행복하고 훈훈한 장면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하르갈 3인방과 다른 부족의 회담 과정에서 부족간 결속을 위한 혼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에 따라 아제르의 신부 후보가 신 2화에서 [[아할 테케]]를 타고 등장했다. 여기에 신 3화에서 아제르뿐 아니라 조르크와 바이마트의 신부 후보까지 등장하여 하르갈 3인방 전부 신부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신 5화에서 하르갈 3인방 전부 신부를 맞이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